김예건, 프로 첫 골로 K리그 최연소 월간 수상
핵심 요약
김예건이 프로 데뷔골로 7월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팬 투표에서 4973표와 59.2%의 지지를 얻어 완델손을 제쳤다. 만 17세 11개월 4일로 이달의 골 역대 최연소 기록을 새로 썼다.
전북 현대의 김예건이 프로 데뷔골로 K리그 이달의 골을 차지하며 이 부문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됐다. 2008년 8월생인 김예건은 수상 대상 득점 당시 만 17세 11개월 4일이었다. 2023년 이 상이 신설된 뒤 만 18세가 되기 전에 수상한 선수는 김예건이 처음이다.
7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6라운드부터 20라운드까지 나온 득점을 대상으로 팬 투표를 진행했다. 김예건은 4973표를 받아 전체의 59.2%를 차지했고, 3433표로 40.8%를 얻은 포항 스틸러스의 완델손을 1540표 차로 앞섰다. 매달 가장 인상적인 골을 넣은 선수를 팬들이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다.
수상의 발판이 된 골은 지난달 11일 울산 HD와 치른 K리그1 17라운드에서 나왔다. 김예건은 전북이 3-1로 승리한 이 경기의 후반 34분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 18세 이하 팀인 영생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예건이 프로 무대에서 기록한 첫 득점이었다.
기존 최연소 기록은 양민혁이 보유하고 있었다. 현재 토트넘 소속인 양민혁은 2024년 7월 26일 전북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만 18세 3개월 10일의 나이로 수상했다. 김예건은 이 기록을 앞당겼으며,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친필 사인을 넣은 레플리카 트로피도 별도로 제작돼 기부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