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호남 청년 위한 AI·반도체 인재 육성 제시
핵심 요약
김영호 후보가 전남광주특별시를 인공지능·반도체 교육도시로 육성하겠다는 호남 공약을 내놨다. 지역 한국폴리텍대학을 전문 인재 양성기관으로 전환하고 당내 전담 기구를 구성할 계획이다. 전당대회 과열에 우려를 밝힌 김 후보는 정부 성공과 여당의 책임을 위한 당내 단합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기호 3번 김영호 후보는 6일 오전 전남광주특별시의회 광주청사에서 호남 공약을 발표했다. 전남광주특별시를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반도체 교육도시로 조성하고, 정부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는 책임 있는 당 지도부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핵심 방안은 지역 한국폴리텍대학을 인공지능·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김 후보는 범정부 협업 체계를 마련해 호남 청년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교육받은 뒤 좋은 일자리까지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고위원에 선출되면 당내 전담 기구를 구성해 관련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호남의 도약에 힘을 쏟겠다며 집권여당 지도부의 역할도 강조했다. 최고위원 선거 과정이 경쟁을 넘어 대립과 갈등으로 번지는 상황에는 우려를 나타냈다. 집권 2년 차를 맞은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여당의 책임을 다하려면 당내 단합을 서둘러 회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김 후보는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을 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 오후에는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후농 김상현의 아들 김영호 필승 결의대회’를 연다. 행사에는 송영길 당대표 후보와 서미화 최고위원 후보, 황현필 소장,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회장 등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