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한강수영장서 입수·디제잉까지 만끽
핵심 요약
김영철이 한강수영장에서 물놀이와 디제잉을 즐겼다. 예정됐던 약 10초 분량의 뉴스 생방송 출연은 일정 지연으로 불투명해졌다. 김영철은 방송 차질에도 디제잉이 즐거웠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인 김영철이 도심 속 한강수영장을 찾아 물놀이와 디제잉을 즐기며 현장 분위기에 녹아들었다. 뉴스 생방송에 약 10초간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지연되면서 출연 여부가 불투명해지는 뜻밖의 상황도 맞았다. 그는 방송 차질에도 아쉬움을 크게 드러내지 않고 디제잉이 즐거웠다며 현장 체험을 이어갔다.
김영철은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방송국 취재진이 자신이 아닌 무더위 속 시민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는 이야기를 제작진에게 건넸다. 입수를 준비하며 물로 샤워한 뒤에는 예상보다 차가운 온도에 집에 가도 될 만큼 시원하다며 과장된 반응을 보였다. 도심 한복판에 마련된 수영장 풍경을 두고 외국에 온 듯하다는 감상도 내놨다.
제작진이 젊은 이용객들과 어울릴 수 있겠느냐고 묻자 김영철은 자신을 늙은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실제로 물에 들어간 뒤에는 주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물놀이를 즐겼다. 이어 디제잉에도 도전해 직접 마이크를 잡고 흥을 끌어올렸다. 수영장 방문 장면은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영상에 담겼다.
해가 진 뒤 제작진은 당초 계획됐던 짧은 뉴스 출연이 현장 일정 지연으로 미뤄진 것 같다고 알렸다. 김영철은 출연이 취소된 것인지 되물으며 상황을 확인했지만, 곧 디제잉 자체가 무척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정리했다. 취재 대상의 중심이 되지 못하고 생방송 순서까지 밀렸지만, 입수부터 물놀이와 디제잉까지 예정된 체험을 소화하며 한강수영장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