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김주형·임성재, 페덱스컵 우승 경쟁 합류
핵심 요약
김시우와 김주형, 임성재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첫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시우는 포인트 7위, 김주형은 34위, 임성재는 53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임성재는 한국 선수 최장인 투어 챔피언십 7년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가기 위해 순위 상승이 필요하다.
김시우와 김주형(톰 김),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확보했다. 세 선수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에게 주어지는 첫 관문을 통과해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개막하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나선다. 정규시즌을 마친 한국 선수 가운데 김시우가 7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김주형은 34위, 임성재는 53위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는 대회가 진행될 때마다 출전 선수가 줄어드는 방식이다. 멤피스 대회를 마친 뒤 포인트 순위 50위 안에 들어야 다음 주 열리는 BMW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이어 BMW 챔피언십 종료 시점의 상위 30명만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현재 순위로는 김시우와 김주형이 2차전 진출권 안에 있으며, 53위인 임성재는 멤피스에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김시우는 올해 우승 없이도 꾸준한 성적으로 페덱스컵 7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톱10에 10차례 진입해 이 부문 투어 2위를 기록했고,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와의 격차는 한 차례에 불과하다. 김주형은 지난달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3년간 이어진 우승 공백을 끝냈다. 이어 9일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끝난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상위 70명 안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
임성재에게는 2차전 진출과 투어 챔피언십 연속 출전 기록 유지가 과제로 남았다. 그는 최근 7년 동안 매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 한국 선수 최장 연속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손목 부상으로 이번 시즌 첫 두 달을 뛰지 못했고, 올해 20개 대회에서는 세 차례 톱10에 들었다. 8년 연속 최종전 진출을 이루려면 멤피스 대회에서 50위 안으로 올라선 뒤 BMW 챔피언십에서도 상위 30명 진입을 위한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