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10월 마닐라서 2만 명 규모 팬 행사
핵심 요약
김수현이 10월 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약 2만 명 규모의 팬 행사를 연다. 김수현은 김새론과 교제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미성년 시절 교제 의혹은 부인했다. 경찰은 증거 부족으로 미성년자 교제 혐의를 종결했고, 김세의는 허위 정보 유포 혐의로 체포됐다.

배우 김수현이 오는 10월 2일 필리핀 마닐라의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필리핀 라이프스타일·패션 브랜드 벤치가 공개한 이번 행사에는 약 2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김새론과 관련한 의혹이 불거진 뒤 활동을 거의 중단했던 김수현이 대규모 공개 일정으로 복귀 움직임을 이어가는 자리다.
이번 팬 행사는 김수현이 올해 초 벤치의 광고 촬영에 참여한 데 이어 마련됐다. 벤치는 이달 초 소셜미디어 계정에 행사 홍보 영상을 올렸으며, 김수현은 영상에서 팬들을 매우 그리워했고 다시 돌아오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 장소와 예상 관객 규모가 함께 공개되면서 필리핀에서의 구체적인 활동 일정도 확정됐다.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은 김새론이 24세로 지난 2025년 2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뒤 같은 해 3월 본격화했다. 유튜버 김세의가 운영하는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두 사람이 김새론의 미성년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수현은 그달 기자회견을 열어 교제 사실은 인정했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 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은 부인했다.
김수현은 이후 김세의와 김새론 유족을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를 제기했다. 김세의는 두 사람의 관계를 두고 허위·조작 정보를 퍼뜨린 혐의로 체포됐다. 김새론 유족의 고발로 수사를 받았던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혐의는 경찰이 최근 증거 부족을 이유로 종결했다. 이런 법적 절차의 진행 속에서 10월 필리핀 행사는 광고 촬영에 이은 김수현의 활동 재개 일정으로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