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근황 영상에 충주시장 복귀 제안
핵심 요약
김선태가 프로그램 폐지 이후 8초 분량의 근황 영상을 공개했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해당 영상에 충주시청 복귀 의사를 묻는 댓글을 남겼다. 김선태는 공직 재직 시절 충주시 유튜브의 성장을 이끈 뒤 개인 채널에서도 구독자 100만 명을 넘겼다.
‘충주맨’으로 이름을 알린 김선태가 방송 프로그램 폐지 이후 짧은 근황 영상을 공개하자 이동석 충주시장이 충주시청 복귀 의사를 묻는 댓글을 남겼다. 김선태는 지난 7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8초 분량의 ‘김선태 근황’ 영상을 올렸고, 해당 게시물은 그의 향후 행보에 다시 관심이 쏠리는 계기가 됐다.
영상 속 김선태는 술병과 쓰레기 등이 놓인 텅 빈 방 한가운데에 홀로 앉아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고독하구만”이라고 외쳤다. 이를 본 이동석 시장은 자신을 신임 충주시장이라고 소개한 뒤 다시 충주시청으로 돌아올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누리꾼들은 “저점매수”, “이게 진짜라니”, “홍보 외주 맡기나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선태는 ‘돈선태 성공시대’를 통해 처음으로 지상파 단독 진행에 도전했으나, 첫 방송 전에 공개된 영상에서 리센느 원이에게 ‘무섭노 논란’을 질문한 일을 둘러싸고 비판이 일자 사과와 함께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제작진은 김선태와 여러 차례 논의한 끝에 하차 의사를 받아들였고, 디지털 공개와 방송 편성을 모두 취소하면서 프로그램도 폐지됐다.
김선태는 충주시 공무원으로 재직할 당시 홍보 업무를 맡아 ‘충주맨’ 캐릭터를 만들었다. 그가 퇴직할 무렵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약 97만 명으로, 지방자치단체 채널 가운데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이후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도 3일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댓글은 방송 하차 뒤 공개된 근황 영상에 현직 시장이 직접 복귀 가능성을 물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