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춘추관장 사직서 제출…대통령 결정 남아
핵심 요약
김상호 청와대 춘추관장이 지난 4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관장은 지난 6월부터 사의를 밝혔으며 사직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사표 처리와 후임 인선 여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결정에 달렸다.
김상호 청와대 춘추관장 겸 보도지원비서관이 미국과 남미 순방을 마친 직후인 지난 4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관장의 사직서는 10일 현재 수리되지 않은 상태다. 사표 수리와 후임자 인선은 인사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의 결정 사항으로, 청와대는 관련 절차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김 관장은 이재명 정부가 집권 2년 차에 들어선 지난 6월부터 물러날 뜻을 밝혀왔다. 이후 사퇴 의사를 굳히고 최근 사직서를 정식으로 냈다. 그는 지난해 6월 4일 이 대통령 취임 직후 초대 춘추관장으로 임명돼 언론 지원 업무를 맡았으며, 올해 2월 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도 참석했다.
언론인 출신인 김 관장은 동아일보 등에서 기자로 일한 뒤 2018년 경기지사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이후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정책 홍보와 문화산업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언론보좌관을 맡았다.
김 관장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초대 춘추관장으로 시작한 임기는 대통령의 수리 여부에 따라 최종 정리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인사권과 관련된 사안이라는 점에서 사표 처리 시점이나 후임 인선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확인은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거취와 후속 인선은 대통령의 최종 판단이 나온 뒤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