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섭·강신명 연속골, 용인FC 10위 상승
핵심 요약
용인FC가 부산FC를 2-0으로 꺾고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교체 투입된 김보섭이 시즌 첫 골을 넣고 강신명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점 20점을 기록한 용인은 최근 세 경기의 무승 흐름을 끊었다.
용인FC가 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1라운드에서 리그 3위 부산FC를 2-0으로 제압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김보섭이 결승골을 넣었고 강신명이 추가골을 보탰다.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에 머물렀던 용인은 승점 3점을 확보해 파주와 천안을 제치고 10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전반에는 두 팀이 기회를 주고받았다. 부산은 전반 9분 김한서의 실책을 이용해 김찬이 슈팅했지만 골키퍼 황성민이 막아냈다. 용인도 전반 21분 부산 수비가 걷어낸 공을 가브리엘이 골 에어리어 중앙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최윤겸 감독은 후반 15분 선발로 나선 비티뉴를 빼고 김보섭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승부는 교체 이후 움직였다. 김보섭은 후반 21분 김한서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부근 중앙으로 파고들며 머리로 받아 넣었다.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한 김보섭은 1골 6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용인은 공격수 최치웅과 비티뉴를 선발 배치한 뒤 김보섭을 활용한 변화로 막혀 있던 부산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 44분에는 석현준이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에서 쐐기골이 나왔다. 신진호의 크로스를 이진섭이 머리로 떨어뜨렸고, 침투하던 강신명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 구상민의 키를 넘겼다. 종료 직전 석현준의 일대일 돌파에 이은 슈팅은 구상민에게 막혔다. 승점 20점이 된 용인은 경남에 이어 10위에 자리했고, 부산은 4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