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4경기 연속 QS…SSG, 롯데 대파
핵심 요약
김민준이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5승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SSG는 장단 14안타를 앞세워 롯데를 9-1로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정준재와 박성한, 최지훈이 각각 3안타를 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SSG 랜더스가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9-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선발 김민준은 6이닝을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5번째 퀄리티 스타트와 함께 5승째를 거뒀다. 9위 SSG는 41승 4무 60패, 8위 롯데는 44승 2무 56패가 됐다.
김민준은 최고 시속 148㎞ 직구 51개를 중심으로 포크 20개, 슬라이더 13개, 커브 8개 등 92구를 던졌다. 지난달 23일 부산 롯데전부터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했으며, 데뷔 시즌 고졸 신인으로는 KBO 역대 10번째다. 2006년 류현진과 2020년 소형준 이후 나온 기록이고, SSG 소속으로는 2002년 제춘모에 이어 두 번째다.
SSG는 2회 오태곤의 볼넷 뒤 최지훈의 우익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냈고, 송구가 지연된 사이 3루에 도달한 최지훈이 조형우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5회에는 조형우의 안타와 안상현의 볼넷, 정준재의 안타로 만든 만루에서 박성한이 바뀐 투수 이영재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쳤다. 롯데는 6회 나승엽의 우월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다.
SSG 타선은 14안타를 몰아치며 4안타의 롯데를 압도했다. 6회 정준재와 박성한의 연속 적시타, 7회 조형우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8회 대타 한유섬과 전의산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보탰다. 정준재·박성한·최지훈은 나란히 3안타씩 기록했다. 나균안의 당일 담 증세로 선발 기회를 얻은 롯데 신인 김한결은 1군 데뷔전에서 4⅓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