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교수 공저, 역사 문해력 교육 성과 인정
핵심 요약
김민정 교수가 공저한 역사교육 연구서가 202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이 책은 미국 교육과정 자료와 한국 역사 수업 사례를 함께 분석해 국내 현실에 맞는 역사 문해력 교육 방향을 모색했다. 장기간의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역사교육의 현장성과 전문성을 함께 담아냈다.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전공 김민정 교수가 함께 집필한 연구서 ‘역사 문해력, 어떻게 가르칠까’가 202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12일 공개된 이번 선정은 역사교육 현장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역사 문해력의 이론적 기반을 정리하고, 구체적인 교육 실천 방안과 대안을 제시한 연구 성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책은 미국의 주요 교육과정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한국의 실제 역사 수업 사례와 교육과정 쟁점을 함께 다뤘다. 해외에서 형성된 이론을 그대로 적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 교육 여건에 맞는 역사 문해력 교육의 방향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내외 역사 교육과정과 역사 탐구 수업, 학생들의 역사 이해를 둘러싼 오랜 연구 쟁점도 폭넓게 검토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와 저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국내 대학에 보급하고 있다. 심사 대상은 전년도 3월부터 해당 연도 2월까지 국내에서 초판이 발행된 기초학문 전 분야의 학술도서다. 학술원 회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여러 단계의 심사를 거쳐 해마다 보급 대상 도서를 가린다.
‘역사 문해력, 어떻게 가르칠까’는 공저자들이 오랜 기간 수행한 공동연구를 토대로 완성한 결과물이다. 역사교육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에서 도출한 시사점을 교육 실천과 연결하려는 문제의식을 담았다. 역사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성을 확보하면서도 교육과정과 학생의 역사 이해에 관한 전문적 논의를 함께 제시해 현장성과 학술성을 결합한 사례라는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