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준비한 치킨, 뮌헨의 제주 밤 장식
핵심 요약
김민재가 한국 투어 마지막 밤 뮌헨 동료들을 위해 프라이드치킨을 준비했다. 선수단은 제주SK FC에 2대 1로 승리한 뒤 밤 10시가 넘어 호텔에 도착했다. 치킨 선물은 늦은 일정 속에서 한국의 야식 문화를 소개한 자리였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한국 투어의 마지막 밤에 동료 선수들을 위해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을 준비했다. 김민재는 지난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 FC와의 친선경기를 마친 뒤 선수단 숙소로 치킨을 주문했다. 뮌헨은 이날 경기를 2대 1 승리로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후 선수단이 호텔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밤 10시를 훌쩍 넘긴 시각이었다. 늦은 시간에도 배달할 수 있는 치킨은 일정을 마친 선수들이 숙소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였다. 김민재는 한국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을 동료들과 특별하게 마무리하고 한국의 대표적인 야식 문화를 소개하고자 깜짝 식사를 마련했다.
한국에서 치킨은 맥주와 함께 즐기는 문화를 가리키는 ‘치맥’이라는 표현이 널리 쓰일 만큼 야식 문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다만 선수단이 나흘간 머문 제주에는 고등어와 갈치 등 신선한 해산물과 흑돼지를 비롯한 향토 먹거리도 다양하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한국식 바비큐까지 고려하면 치킨 외의 음식도 경험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나왔다.
제주의 여러 음식을 충분히 맛볼 기회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늦은 귀가 시간을 고려하면 김민재의 치킨 선택은 현실적인 결정이었다. 이번 선물은 친선경기 승리와 한국 투어 종료가 맞물린 밤에 선수단이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경기장에서는 김민재와 뮌헨 선수들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제주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