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전대 뒤 3개월 내 당 지지 회복 자신
핵심 요약
김민석 후보가 당대표 당선 시 전당대회 뒤 100일 안에 지지율 반등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후보가 대표가 되면 당정 관계와 국정 지원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당의 안정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대통령과 정당 지지율이 함께 오르는 선순환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민석 후보가 당권을 잡으면 전당대회 이후 100일 안에 지지율 반등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전당대회가 통상적인 흐름으로 마무리되면 하락세가 곧 멈추고, 3개월 뒤에는 정당 지지도가 10%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당이 국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면 대통령과 당의 지지율이 함께 오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12일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청래 후보가 대표가 될 경우 지난 1년보다 당 운영과 국정 지원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당이 중심을 잡아야 할 시기에 당정 관계와 국정 지원에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앞으로 내우외환이 시작될 상황에서는 역량과 원칙적인 노선이 필요한데, 정 후보가 이를 헤쳐 나가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으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벌어진 당내의 치열한 공방과 보수층의 기세 회복을 지목했다. 정책 측면에서는 레버리지와 부동산 문제도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방선거 결과가 나온 뒤 국정 지지율이 떨어지고 증시와 여러 정책이 흔들리는 한편, 전반적인 분위기까지 이완됐다는 것이 김 후보의 진단이다.
김 후보는 정치의 역할이 이런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꾸는 데 있다며 흐름을 되돌릴 동력과 일관된 방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이 안정적인 지지선 위에서 국정을 지원하면 대통령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국정 지지율과 당 지지율이 동시에 상승하는 체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당선될 경우 정 후보는 전직 대표로서 상임고문 역할을 하는 것이 적절하며, 별도의 개별 직책을 맡는 방안에는 선을 그었다. 두 사람 사이의 감정적인 문제는 전당대회 다음 날이면 풀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