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재보선 뒤 대표직 재신임 약속
핵심 요약
김민석 후보가 2027년 서울·강릉 재보궐선거 뒤 당대표 재신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호남대한 3대 메가프로젝트를 당의 제1과제로 추진하고 새만금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수도권 역차별 해소와 청년 정치 참여 확대, 민주진보연대 및 주거 공급 구상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가 당선될 경우 2027년 서울시장·강릉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준비를 즉시 시작하고, 선거가 끝난 뒤 당대표직 재신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선거 결과에 대표가 직접 책임지는 절차를 통해 당내 책임정치의 윤리를 다시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전당대회의 핵심을 당정 관계로 규정했다. 당과 정부의 관계가 흔들리면 대통령 국정 운영뿐 아니라 국정 지지도와 증시, 대형 사업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안정적인 당정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호남에서 시작해 충청·영남과 전국으로 반도체·인공지능 산업을 넓히는 ‘호남대한 3대 메가프로젝트’를 당의 제1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무총리 재임 당시 착수한 새만금 현대차 투자의 속도와 규모를 높이고, 전북에 후속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일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정책으로는 서울 강북·강서와 경기 북부, 인천·강원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한 ‘수도권 역차별 정상화 플랜’을 제시했다. 청년 전용 토론 공간인 서울 제2광화당사 개설과 청년 당원 정치행정 인턴제 도입, 조국혁신당과의 상생·협력 대화를 포함한 민주진보연대 개시, 당 차원의 주거 공급 추진도 공약했다. 민주당은 15일 호남과 16일 수도권 순회경선을 거쳐 17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