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서울·강릉 승리 뒤 대표 재신임 공약
핵심 요약
김민석 후보가 서울·강릉 재보궐선거 승리 후 당대표 재신임을 묻겠다고 공약했다. 반도체·AI 3대 메가프로젝트와 새만금 투자, 수도권 역차별 정상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청년 정책과 민주진보연대를 추진하고 호남·수도권 경선 결과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는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내년으로 예상되는 서울시장·강원 강릉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준비에 취임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두 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끈 뒤 당대표 재신임을 물어 책임정치의 윤리를 다시 세우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호남에서 출발해 충청·영남과 전국으로 반도체와 인공지능 산업을 확산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당의 제1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국무총리 재임 때 시작한 새만금 현대차 유치를 확대·가속하고 전북의 후속 대규모 투자도 책임지겠다고 했다. 서울 강북서와 경기북부, 인천·강원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수도권 역차별 정상화 계획도 가동할 방침이다.
청년 정책으로는 서울 광화문 제2당사를 청년 시민 전용 토론·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내놨다. 민주당 영호남 청년위원회가 주도하는 대구 김광석 청년문화제와 익산 김민기 청년문화제를 추진하고, 2027 세계청년대회를 당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청년학생 당정협의와 관계장관회의, 당 1030 정책추진단, 청년당원 정치행정인턴제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당정관계가 흔들리면 국정 지지도와 증시, 메가프로젝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당정 협력을 강조했다. 조국혁신당과는 상생협력대화를 포함한 민주진보연대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당대표 경선 판세에서는 전국적으로 정청래 후보보다 앞서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호남에서 최소 무승부 이상의 결과와 수도권의 우세 흐름을 예상했다. 최근까지 당대표였던 정 후보가 자신을 약자로 규정한 데 대해서는 지나친 겸손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