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새만금·AI 앞세워 전북 표심 공략
핵심 요약
김민석 민주당 대표 후보가 전북을 찾아 지역 발전 구상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만금 투자 확대와 협력기업 유치, AI 투자, 공공기관 이전 등을 공약했다. 전남·광주와 전북 권리당원 투표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가 1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발전을 위한 정치적 역할을 약속하며 전당대회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전북의 정치적 대변자이자 발전 전략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겠다며 자신의 미래와 전북의 미래를 연결해 강조했다.
김 후보는 호남을 출발점으로 반도체와 인공지능 산업을 충청과 영남까지 확산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호남대한 메가프로젝트’로 제시했다. 이 구상과 별도로 전북 메가 플랜을 수립해 현대자동차 투자의 신속한 확대와 다수 협력기업 유치, 미국·중국 기업의 새만금 AI 관련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만금과의 인연도 부각했다. 김 후보는 20년 전 새만금 대특구 구상을 제안했으며, 이후 이재명 정부에서 국무총리와 새만금위원장을 겸하면서 현대자동차 투자 성과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정부 여러 부처와 투자기업이 함께 논의한 사례라는 점도 강조했다. 올해 초에는 장모를 비롯한 가족이 머물 거처를 전북 익산에 마련했으며 주말을 이용해 익산을 찾고 있다.
전북 금융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공공기관 이전도 공약에 포함됐다. 김 후보는 새만금 대협약을 추진하고 일부 개발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을 공론화해 새만금 개발 기간을 크게 줄이는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민주당 전당대회 전남·광주와 전북 지역 권리당원 투표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