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사진 공방에 대통령 관련 정리 촉구
핵심 요약
김민석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후보, 이희자 회장의 사진을 둘러싼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가 빠진 사진에 이어 3인 사진과 식당 안내 영상이 공개되며 공방이 확대됐다. 김 후보는 정확한 경위를 더 밝히되 대통령 관련 부분부터 정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후보, 이희자 한국근우회장이 등장하는 사진을 둘러싼 논란에 입장을 내놨다. 신천지의 전당대회 개입 의혹과 맞물려 사진 공개 경위를 둘러싼 공방이 확산하자, 대통령과 관련된 부분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논란은 친청계로 분류되는 이지은 서울 마포갑 지역위원장이 ‘박시영TV’에서 이 대통령과 이 회장이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이 위원장은 사진 한 장만으로 정 후보와 신천지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것이 타당한지를 문제 삼는 취지로 해당 사진을 제시했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는 정 후보가 나타나지 않아 사진의 구성과 공개 의도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다.
이후 이 대통령과 이 회장뿐 아니라 정 후보까지 함께 촬영된 3인 사진이 추가로 공개됐다. 같은 시기 이 위원장이 이 대통령을 해당 식당으로 안내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나오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먼저 제시된 사진과 뒤이어 드러난 사진·영상의 내용이 달라, 촬영 당시 상황과 자료가 공개된 과정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 후보는 당시의 정확한 경위가 추가로 밝혀져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당시 상황을 알고 있거나 관련 방송에 관여한 인사들을 향해 “적어도 대통령과 관련한 부분은 우선 정리하는 것이 상식과 예의에 맞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이번 발언은 정 후보가 빠진 사진에서 출발한 공방 가운데 이 대통령과 관련된 사실관계를 먼저 분명히 해야 한다는 요구로 압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