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블루웨이브 정보유출 관리 책임 강조
핵심 요약
김민석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블루웨이브 당원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관리 책임을 강조했다. 회원 1만7088명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성명, 이메일 주소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진상 규명과 사후 조치, 추가 피해 확인 및 재발 방지 체계 정비 필요성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민석 후보가 당원 커뮤니티 ‘블루웨이브’ 회원 1만70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안을 두고 당의 관리 무능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12일 소셜미디어에 당원 정보의 안전이 당원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라며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반드시 정비하겠다고 적었다.
김 후보는 사고 발생 추정 시점으로부터 약 1년이 지나서야 문제가 드러난 점과 피해 규모가 1만 명을 넘는 점을 지적했다. 진상이 아직 규명되지 않았고 피해 당사자에 대한 개별 통지 등 사후 조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추가 피해 여부와 재발 가능성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도 문제로 꼽았다.
민주당은 지난 7일 블루웨이브에 가입한 당원들의 개인정보가 외부 해킹으로 유출됐다고 공지했다. 유출 대상으로 알려진 회원은 1만7088명이며 노출 항목은 아이디와 비밀번호, 성명, 이메일 주소다. 당이 사고를 인지한 시점은 지난 6일이고, 실제 유출은 정청래 후보가 민주당 대표를 맡았던 지난해 9월 2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김 후보는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에는 강한 책임을 요구하고 과실이 없는 유출에도 배상을 요구하는 입법을 검토하면서, 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 부실에는 해체까지 주장해 온 민주당이 자체 사고에는 관대해서는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원 정보 보호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당원주권도 성립할 수 없다며 이번 사안을 바로잡겠다는 뜻을 거듭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