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강원·TK 경선 우위…누적 격차 3086표
핵심 요약
김민석 후보가 강원·TK 순회경선 합산에서 승리하며 누적 선두를 유지했다. 김 후보와 정청래 후보의 누적 표 차이는 3086표로 벌어졌다. 권리당원 70%가 몰린 호남권과 수도권 경선이 최종 판세의 핵심 무대로 남았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9일 강원과 대구·경북 순회경선에서 정청래 후보를 앞서며 누적 선두를 지켰다. 김 후보는 두 지역을 합쳐 1만8977표를 얻었고, 정 후보는 1만7355표, 송영길 후보는 2760표를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김 후보와 정 후보의 누적 격차는 3086표로 확대됐다.
강원에서는 투표자 1만9022명 가운데 김 후보가 9658표, 50.3%를 얻어 과반을 넘겼다. 정 후보는 7978표, 송 후보는 1476표였다. 경북에서는 김 후보가 4948표로 정 후보의 4774표를 174표 차로 앞섰고, 송 후보는 723표를 받았다. 대구에서는 정 후보가 4603표로 1위를 차지했으며 김 후보 4461표, 송 후보 561표 순이었다.
이날 결과를 반영한 누적 득표는 김 후보 9만5821표로 46.01%, 정 후보 9만2735표로 44.53%, 송 후보 1만9715표로 9.47%다. 김 후보와 정 후보가 접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다음 주 예정된 호남권과 수도권 경선이 승부의 핵심 무대로 남았다. 두 권역은 민주당 권리당원의 70%를 차지해 전체 판세에 미치는 비중이 크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강원과 TK 합산 기준 최민희 후보가 1만3326표로 선두에 섰고 박선원 후보가 1만2877표로 뒤를 쫓았다. 이어 서미화·한민수·이성윤·김용·임미애·김영호 후보 순이었다. 누적 순위는 최민희·박선원·한민수·서미화·김용·이성윤·임미애·김영호 후보 순이며, 당선권인 5위 안에는 친명계 3명과 친정청래계 2명이 자리했다. 대표 경선과 함께 최고위원 구성의 계파별 우위도 남은 경선의 관전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