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솔루션 보유주식 10만4553주로 확대
핵심 요약
김동관 수석부회장이 유상증자에 참여해 한화솔루션 보유 주식을 10만4553주로 늘렸다. 지분율은 0.05%로 유지됐고 최대 주주 한화의 지분율은 35.61%가 됐다. 한화솔루션은 조달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과 태양광 생산설비 전환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이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2만3153주를 새로 취득했다. 취득일은 지난달 31일이며, 관련 내용은 3일 공시됐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김 수석부회장의 한화솔루션 보유 주식은 기존 8만1400주에서 10만4553주로 늘었다.
보유 주식 수가 증가했지만 김 수석부회장의 한화솔루션 지분율은 종전과 같은 0.05%를 유지했다. 최대 주주인 한화도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보유 물량이 총 8035만7854주로 확대됐다. 유상증자 이후 한화가 보유한 한화솔루션 지분율은 35.61%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유상증자를 통해 1조1700억 원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애초 추진한 증자 규모는 2조4000억 원이었으나 금융당국 등의 제동을 거치면서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조달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미국 조지아주 태양광 통합 생산기지인 ‘솔라 허브’ 투자에 투입할 예정이다.
회사는 향후 3년간 국내외 태양광 생산설비를 차세대 탠덤 셀·모듈 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수년간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태양광 산업의 하강 국면이 이어진 데다 대규모 설비 투자로 차입금까지 누적되면서 재무 상태가 악화됐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3533억 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