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125m 솔로포로 균형 깼다…시즌 34호
핵심 요약
김도영이 삼성전 3회말 비거리 125m의 시즌 34호 솔로포를 터뜨렸다. KIA는 2-2 동점에서 나온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네일은 6이닝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카스트로는 5회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시즌 34호 홈런을 터뜨렸다. 2-2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KIA는 이 한 방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1회말 무사 1루에서 삼성 선발 오스틴 보스의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로 몰렸지만 몸쪽으로 들어온 투심을 정확히 걷어 올렸다. 빠르게 뻗은 타구는 중견수 뒤 담장을 훌쩍 넘어가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김도영은 극심한 폭염으로 경기가 잇달아 취소되면서 8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취소 전까지 최근 7경기 중 6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으나 긴 공백 뒤 치른 전날 삼성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날 두 번째 타석 만에 장타를 생산해 실전 감각 저하에 대한 우려를 지웠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고, 6회초 2사 1루에서는 전병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말에는 무사 1, 2루에서 카스트로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으며 김도영은 3루까지 진루했다. 보스는 이어진 무사 2, 3루 상황에서 교체됐다. 경기 전에는 가수 플레어유 강우진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