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취임…2년 임기 시작
핵심 요약
김대년 신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12일 취임해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낸 장관급 공직자 출신의 첫 체육회 사무총장이다. 내부 소통과 회원단체·문화체육관광부·국회 협력을 중심으로 업무에 착수한다.
김대년 대한체육회 신임 사무총장이 12일 공식 취임해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올림픽회관 본관 13층 대회의실에서 유승민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었다. 김 사무총장의 임기는 2026년 8월 12일부터 2028년 8월 11일까지다.
취임식은 유승민 회장의 환영사와 김 사무총장의 취임사, 임명장 수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체육을 대표하는 기관의 사무총장을 맡게 된 데 무거운 책임감을 나타냈다. 국민의 신뢰를 받는 조직을 만들고 직원과 회원단체, 체육 현장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사전 협의와 대한체육회 이사회 동의를 거쳐 임명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30여 년간 공직을 수행하고 장관급인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장관급 공직자 출신이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에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제41대와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장, 선거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해 체육회 제도 개선 과정에 참여했다.
유 회장은 김 사무총장의 행정 역량과 대한체육회 조직·현장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체육회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기대했다. 김 사무총장은 노동조합을 포함한 내부 구성원과의 소통을 시작으로 회원단체, 문화체육관광부, 국회와의 협력에 착수한다. 대한체육회는 그의 행정 전문성과 조정 역량을 활용해 체육 행정 체계를 안정적으로 확립하고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