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가족 카페와 무관…영암군, 태극기 설치 경위 확인
핵심 요약
거꾸로 걸린 태극기는 영암군이 민간단체에 위탁해 설치한 가로기 1250개 중 하나로 확인됐다. 영암군은 신고 직후 태극기를 바로잡고 전체 가로기를 점검했으며 인근 카페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김규리는 정정 보도를 공유하고 앞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배우 김규리가 가족이 운영하는 카페 인근에 거꾸로 걸린 태극기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가 바로잡혔다고 12일 밝혔다. 김규리는 소셜 미디어에 영암군민일보의 정정 보도를 공유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확인된 내용은 해당 태극기가 카페 측이 설치한 것이 아니라 영암군이 맡긴 가로기 가운데 하나라는 것이다.
문제가 된 영상은 전남 영암에 있는 김규리 가족 카페 앞 전신주에 태극기가 거꾸로 걸려 있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태극기 설치에 고의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악성 루머가 확산했다. 그러나 해당 태극기는 영암군이 국군의 날과 개천절, 한글날을 맞아 민간단체에 위탁해 설치한 가로기 1250개 중 하나로 확인됐다.
영암군은 신고를 접수한 즉시 태극기를 바로잡았고, 설치한 가로기 전체를 점검했다. 군은 해당 태극기를 군이 위탁해 설치했으며 인근 카페와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냈다. 이로써 온라인에서 제기된 카페 측의 고의 설치 의혹은 확인된 설치 경위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규리는 앞서 전신주에 개인이 임의로 물건을 걸거나 붙이는 행위는 경범죄 처벌 대상이라고 밝히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사실 확인 뒤 김규리는 정정 보도를 공유하고 감사를 표했다. 태극기 설치와 카페가 무관하다는 군의 설명이 나온 만큼, 관련 의혹은 확인된 사실에 따라 바로잡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