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역 인근 29층 주거단지…장기전세 115가구
핵심 요약
길음역 인근에 최고 29층, 7개 동, 57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추진된다. 전체 물량 중 115가구는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2027년 상반기 착공과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후속 인가 절차가 진행된다.
서울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주변에 장기전세주택 115가구를 포함한 총 57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14차 건축위원회에서 길음역 인근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사업 안건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새 단지는 지하 6층에서 지상 최고 29층 높이의 7개 동으로 계획됐다.
전체 공급 물량 가운데 장기전세주택 115가구는 무주택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은 특정 동에 구분하지 않고 동·호수를 무작위로 추첨해 7개 동 전체에 섞어 배치한다. 주택 유형에 따른 공간 분리를 피하고 한 단지 안에 고르게 구성하는 방식이 이번 계획에 반영됐다.
단지에는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 편의 공간도 함께 들어선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커뮤니티지원시설은 952.82㎡ 규모로 마련되며, 289.85㎡ 규모의 아동청소년놀이터도 조성된다. 길음역과 주변 주거지를 잇는 공공보행통로,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열린 보행 공간도 계획에 포함됐다.
보행 공간은 개운산 근린공원과 새소리어린이공원으로 이어지는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성된다. 사업은 건축위원회 심의 이후 사업시행계획인가 절차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착공하고 2031년 준공하는 일정을 목표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후속 절차를 점검하며 역세권 주택 공급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