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17일 대체공휴일 평일 수준 진료
핵심 요약
가천대 길병원이 광복절 대체공휴일인 17일 평일과 같은 수준으로 정상 진료한다. 모든 진료과와 처치·검사실을 운영하고 8월부터 토요일 진료도 확대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 진료시설은 연휴에도 24시간 운영된다.
가천대 길병원이 광복절 대체공휴일인 17일 모든 진료과를 정상 운영한다. 이날 외래 진료를 비롯해 각종 처치와 검사실 업무 등 치료 전반을 월요일 평일과 같은 기준으로 실시해, 사흘간 이어지는 연휴에도 환자들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광복절인 15일이 토요일과 겹치면서 17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사흘간 연휴가 형성됐지만, 길병원은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 통상적인 휴일 운영 체계를 적용하지 않고 진료과와 처치·검사 부문을 모두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여름 휴가가 집중되는 8월에 휴일까지 이어지면서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적절한 시기를 놓치거나, 연휴가 끝난 뒤 예약이 한꺼번에 몰려 치료가 지연되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은 평일 방문이 어려운 환자의 편의를 고려해 이달부터 토요일 진료도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응급 진료 체계는 연휴와 관계없이 유지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권역모자의료센터, 소아전용응급실 등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김우경 병원장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의료와 중증 환자의 건강을 책임지고, 연휴에도 환자가 불안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진료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