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패스 9월 시행…기존 카드 전환 지원
핵심 요약
서울시가 9월 1일부터 서울시민 대상 기후동행패스를 시행한다. 기존 모두의카드 이용자는 별도 전환 없이 혜택을 받고, 선불 30일권 충전은 8월 말 종료된다. 지하철역 12곳에서 앱 등록과 실물카드 무상 교환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9월 1일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기후동행패스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전국 대중교통 이용액을 환급하는 모두의카드(K-패스)에 서울형 특화 혜택을 결합한 방식이다. 기존 모두의카드 이용자는 별도의 카드 전환 없이 시행일부터 혜택을 적용받으며, 청년 할인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다.
일반 이용자는 월 대중교통비가 6만2000원 미만이면 20%를 돌려받고, 그 이상이면 기준금액을 넘은 금액을 전액 환급받는다. 청년과 2자녀 가구, 어르신 등에는 별도의 환급률과 기준금액이 적용되며 9월까지 고유가 대책에 따른 한시 할인도 이어진다. 새로 이용하려면 모두의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에 등록해야 한다.
기존 기후동행카드 선불 30일권은 8월 말 충전이 끝나지만 1·2·3·5·7일권은 계속 운영된다. 단기권 이용 범위는 서울과 인천국제공항 하차 구간이며 김포·고양·과천·구리·성남·하남·남양주는 제외될 예정이다. 지원사업 일원화 계획이 발표된 뒤 30일권 이용자는 6월 29일 약 90만명에서 8월 10일 약 53만명으로 37만명가량 감소했다.
서울시는 티머니 알림톡과 카드뉴스, 짧은 동영상, 버스·지하철 안내문과 방송, 배너를 통해 연령별 전환 절차와 혜택을 안내하고 있다. 지하철역 12곳의 지원 부스에서는 고령층의 앱 설치와 K-패스 등록을 돕고, 사용이 끝난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새 카드로 무상 교환한다. 전환을 마친 이용자가 기존 카드를 반납하면 커피나 편의점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회수 카드를 단기권으로 재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만 42세 이하 제대군인 할인과 따릉이 연계 할인은 협의와 시스템 개선을 거쳐, 문화시설 할인은 조례 개정 뒤 연내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