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2분기 실적 희비…카카오·LG유플러스 최대 실적
핵심 요약
카카오와 LG유플러스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LIG D&A·CJ ENM은 이익이 늘었지만 롯데에너지머티와 LG헬로비전은 부진했다. 코오롱인더와 동국제강은 중간배당을 결정했고 동아지질은 243억원 규모 공사를 수주했다.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카카오와 LG유플러스가 나란히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카카오는 매출 2조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36% 늘렸다. LG유플러스도 344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을 세웠다. LIG D&A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 1057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보다 29.5% 증가했다.
유통·증권·소비재 기업도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 BGF리테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소비 심리 회복 속에 84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 순이익 1조7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다. 케이티앤지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2분기 영업이익 4144억원을 냈고, CJ ENM의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16.9% 증가했다.
반면 일부 기업은 적자를 내거나 수익성이 후퇴했다. 롯데에너지머티는 2분기 영업손실 169억원을 기록했다. LG헬로비전의 영업이익은 30억원에 머물러 전년 동기보다 71.7% 감소했다. 바이오노트는 상반기 영업이익 148억원을 올렸다. 실적 발표 기업 사이에서 최대 실적과 두 자릿수 성장, 적자와 큰 폭의 이익 감소가 동시에 나타났다.
배당과 수주 관련 공시도 이어졌다. 코오롱인더는 중간배당액을 50% 늘려 주당 900원으로 결정했고, 동국제강은 주당 2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동아지질은 KTC CIVIL E&C로부터 243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공시에는 정보기술·통신 기업의 최대 실적, 증권사의 순이익 증가, 콘텐츠·유통 기업의 영업이익 개선과 함께 배당 확대 및 신규 수주 내용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