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반등에 코스피 1.26% 상승 출발
핵심 요약
코스피가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오전 9시 15분 현재 1.26%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랐지만 현대차와 한국전력은 하락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이어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424.70원을 기록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커진 가운데서도 서울 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7일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9% 오른 채 장을 시작한 뒤 오전 9시 15분 현재 79.21포인트, 1.26% 상승한 6,375.59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일에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가 4.58%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형 기술주가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2.49% 올랐고, 반도체 경쟁사인 SK하이닉스도 0.6% 상승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51%, 한국항공우주산업은 4.6% 뛰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1.94% 하락했으며 공기업인 한국전력은 1.81% 뒷걸음질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합의할 수 있을지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이어졌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전략적 수로 통과를 차단하고, 적대국으로 간주하는 국가에는 통행 허용에 앞서 보상을 요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증시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8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06%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주가 반등과 달리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24.70원으로, 전날 주식시장 마감 당시보다 0.6원 상승했다. 장 초반에는 전날 급락했던 기술주의 회복세가 코스피를 끌어올리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대외 불확실성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