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반등에 코스피 1.09% 상승 출발
핵심 요약
코스피가 8월 7일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1.09% 오른 6,365.07로 출발했다. 직전 거래일에는 기술주 약세로 지수가 4.58% 급락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불확실성은 시장 부담으로 남았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8월 7일 서울 증시는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69포인트, 1.09% 오른 6,365.07로 장을 열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개장 초 지수는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이번 상승은 직전 거래일 급락 이후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이끌었다. 코스피는 전날 기술주 약세의 영향을 크게 받아 4.58% 떨어졌다. 하루 전 낙폭이 컸던 업종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도 개장과 동시에 60포인트 넘게 올랐고, 전 거래일 하락분의 일부를 만회했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약세 흐름을 보인 것으로 정리됐으나, 주요 지수별 수치는 상승을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85%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0.06%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합의할 가능성을 두고 뚜렷한 결론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남았다.
긴장이 재점화된 배경에는 전략적 수로의 통항 조건을 둘러싼 이란의 구상이 자리하고 있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해협 접근을 막고, 적대국으로 판단하는 국가에는 통항을 허용하기 전에 보상을 요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증시는 이 같은 부담 속에서도 기술주 반등에 우선 반응하며 상승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