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랠리에 다우 5만3178선 신기록
핵심 요약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빅테크 강세와 국제 유가 급락 속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5만3178.41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AI 투자 성과에 대한 안도감으로 주요 기술주와 AI 인프라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3일(현지시간) 빅테크의 동반 강세와 국제 유가의 5% 안팎 급락에 힘입어 모두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693.38포인트(1.32%) 오른 5만3178.41로 마감해 지난달 6일의 종가 기준 최고치 5만3055.91을 한 달 만에 넘어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0.78포인트(1.48%) 상승한 7600.50으로 장을 마쳐 6월 2일의 최고치 7609.90에 근접했다. 나스닥지수는 540.04포인트(2.13%) 급등한 2만5913.90을 기록하며 세 지수 중 상승 폭이 가장 컸지만, 6월 2일 최고치인 2만7093.90에는 미치지 못했다.
2분기 실적에서 인공지능 투자가 이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안도감이 기술주 매수세를 뒷받침했다. 아마존은 4.58% 오른 284.02달러, 알파벳은 4.88% 상승한 373.51달러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93% 뛴 487.65달러, 엔비디아는 2.93% 오른 206.64달러를 기록하며 나란히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테슬라는 3.49% 오른 322.08달러, 스페이스X는 5.68% 급등한 114.53달러로 장을 마쳤다.
애플은 빅테크 가운데 홀로 약세를 보이며 1.78% 내린 303.42달러에 마감했고, 지난달 2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엔비디아가 5조달러로 1위, 알파벳이 4조5000억달러로 2위에 올랐으며 애플은 4조4200억달러로 3위로 밀렸다. AI 인프라주도 강세를 보여 코어위브는 19.49% 오른 85.76달러, 네비우스는 11.64% 상승한 212.58달러, 버티브는 8.89% 뛴 263.0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