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기록적 폭염에 온열질환 2025명·16명 사망
핵심 요약
올여름 온열질환자 2,025명 가운데 16명이 숨졌다. 경남 양산에서 역대 최고인 섭씨 42.5도가 관측됐다. 서울 전역에는 최고 단계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올여름 전국을 덮친 강한 폭염으로 16명이 숨지고 2천 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5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확인된 온열질환자는 모두 2,025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명 피해도 함께 늘어난 상황이다.
최근 일주일 사이 국내 최고기온 기록은 세 차례나 새로 작성됐다. 가장 최근 기록은 일요일 경남 양산에서 관측된 섭씨 42.5도로, 국내 기온 관측 사상 가장 높은 수치다. 짧은 기간에 최고기온 기록이 잇따라 경신되면서 이번 폭염의 강도가 수치로도 뚜렷하게 드러났다.
화요일에는 서울 전역에 폭염 경보 가운데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 수준의 경보가 내려졌다. 서울의 기온은 다시 섭씨 40도에 근접할 것으로 예보됐다. 특정 지역에 그치지 않고 수도 전역이 최고 단계 경보 대상에 포함되면서 극심한 더위가 계속되는 양상을 보였다.
화요일 기상 전망에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극한 더위가 예상된다는 경고가 담겼다. 이미 8월 2일까지 2,025명의 환자와 16명의 사망자가 확인된 데다, 서울 기온도 다시 40도 가까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기온 기록 경신과 최고 단계 경보가 겹치면서 폭염에 따른 인명 피해 위험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