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50주년 포럼, 피지컬 AI 산업 확장 논의
핵심 요약
기계연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9월 7일 서울에서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의 기술 동향 및 산업 확장 방향을 논의한다. 한국형 AI 휴머노이드 카이로스 시연과 자율배송·농업·의료·제조 기술 전시도 진행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9월 7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을 연다. ‘로봇, 피지컬 AI와 함께 내일의 산업생태계를 그리다’를 주제로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의 최신 기술을 살피고 산업과 일상으로의 확산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현장에서는 기계연이 개발 중인 한국형 AI 휴머노이드 로봇 ‘카이로스(KAIROS)’의 시연이 진행된다. 카이로스는 시각·촉각 센서와 AI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이동과 조작, 상호작용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가사와 돌봄을 비롯해 제조 자동화, 재난·국방 분야까지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을 목표로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피지컬 AI는 디지털 공간의 인공지능을 로봇과 기계에 결합해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한 뒤 행동하게 하는 기술이다. 적용 범위는 제조 현장에서 배송·농업·재난·국방·의료 분야로 넓어지고 있다. 장병탁 서울대 교수는 생성형 AI를 넘어 몸을 가진 지능으로 진화하는 휴머노이드 AI를 다루고,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산업 현장의 피지컬 AI 기술과 향후 발전 전망을 소개한다.
류석현 기계연 원장은 기계가 스스로 인식·판단·행동·학습하는 지능형 기계로 진화하는 과정과 연구 비전을 발표한다. 전시장에는 AI로봇관과 기계연 5대 대표브랜드관이 마련된다. 카이로스와 육·해·공 자율협력 배송로봇, 과수원 자율 모니터링 로봇, 말단배송 로봇, 스마트 로봇 의수·의족을 비롯해 첨단 제조장비 ‘마눅스(MANUX)’, 고온 히트펌프 시스템 ‘케이히트업(KHEATUP)’이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