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역 생활권 재편 본궤도…산본동에 1765가구
핵심 요약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아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금정역 인근 8만4396.6㎡ 부지에 15개 동, 총 1765가구가 조성된다. 연내 자산평가와 분양신청을 시작해 관리처분계획 수립, 이주, 착공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경기 군포시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이 7일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를 마치며 후속 단계로 넘어간다. 사업 대상지는 산본동 78-5번지 일원으로, 지하철 1·4호선이 지나는 금정역과 가깝다. 사업시행자는 연내 자산평가와 토지등소유자 분양신청에 착수한 뒤 관리처분계획 수립과 이주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비구역 면적은 8만4396.6㎡다. 이곳에는 지하 5층에서 지상 35층 높이의 공동주택 15개 동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계획된 주택은 모두 1765가구다. 이번 인가로 건축 규모와 시설 조성 방안을 담은 사업시행계획이 행정 절차를 통과하면서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자산평가와 분양신청을 진행할 기반이 마련됐다.
산본1동1지구는 신탁사가 초기부터 시행자로 참여하는 신탁형 정비사업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1년 12월 정비구역 지정 이후 별도의 조합설립 절차를 거치지 않았으며, 8개월 만에 한국자산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한국자산신탁은 조합설립에 드는 기간을 줄이고 정비사업 절차를 연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이 방식의 특징으로 제시했다.
앞으로는 토지와 건축물 등 자산의 가치를 평가하고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분양신청을 받는 절차가 진행된다. 이를 토대로 관리처분계획을 세운 뒤 이주와 착공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한국자산신탁은 토지등소유자와 군포시, 관계기관 간 협조와 소통을 이번 인가의 배경으로 꼽았으며, 투명한 사업관리와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남은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