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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쟁의행위 확정…내달 4일 총파업 추진
핵심 요약
금융노조가 96.1%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주 4.5일제 도입과 실질임금 삭감 및 지방이전 시도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오는 28일 여의도 결의대회를 거쳐 9월 4일 총파업을 추진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쟁의행위를 가결하고 오는 9월 4일 총파업을 추진한다. 금융노조는 2026년 산별교섭과 관련한 요구를 내걸고 파업 준비에 들어가며, 총파업에 앞서 조합원 결집과 대국민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12일 실시된 ‘2026년 산별교섭 승리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는 조합원 6만8878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6만6154명이 찬성표를 던져 찬성률은 96.1%로 집계됐다. 참여 인원 대부분이 찬성하면서 금융노조의 쟁의행위 추진 방침이 확정됐다.
금융노조가 산별교섭에서 제시한 핵심 요구는 주 4.5일제 도입과 실질임금 삭감 중단, 지방이전 시도 중단이다. 노동시간과 임금, 근무 지역에 관한 세 가지 사안을 주요 의제로 정하고 이를 관철하기 위한 쟁의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투표 결과도 이들 요구를 중심으로 진행될 향후 투쟁의 근거가 된다.
금융노조는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2026년 산별중앙교섭 투쟁 승리를 위한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결의대회 이후에는 9월 4일 총파업을 목표로 대국민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찬반투표 가결에 이어 결의대회와 홍보 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