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AI 보안 실무인재, 11월까지 집중 육성
핵심 요약
금융보안원이 금융투자·여신금융·중앙회와 유관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두 번째 AI 보안 전문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11월까지 3단계로 진행되며 AI 레드티밍과 업권별 시범 서비스 구축을 포함한다. 우수 프로젝트는 과정별 3건씩 선정해 현장 적용과 국제 학술 활동을 지원한다.
금융보안원이 금융권의 인공지능 보안 역량을 높이기 위한 두 번째 전문인력 양성 과정에 착수한다. 금융투자·여신금융·중앙회와 금융 유관기관 임직원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기본교육, 심화교육, 프로젝트 수행 등 3단계로 운영된다. 금융보안원 소속 AI·정보보호 전문인력이 교육과 실습은 물론 프로젝트 전 과정까지 지원한다.
교육생들은 AI 기초 지식을 익힌 뒤 금융권 환경에 특화된 보안 기술을 세부적으로 학습한다. 생성형 AI의 취약점을 찾아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AI 레드티밍 교육과 경진대회인 ‘AI 레드팀 챌린지’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의도적으로 프롬프트 공격을 시도해 AI 모델의 약점을 발견하고, 모델이 보안 위협에 얼마나 안전하게 대응하는지 직접 검증하게 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교육 과정에서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금융업권별 특성을 반영한 AI 보안 시범 서비스를 구축한다. 악성코드와 취약점 분석을 비롯한 보안 업무 자동화 기술을 실제 금융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은행·보험업권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과정에서는 AI 보안 전문인력 22명이 배출됐다.
금융보안원은 2차 교육 종료 후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차와 2차 과정에서 우수 프로젝트를 각각 3건씩 선정한다. 현장 적용 가능성이 있는 결과물은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 국제 학술대회와 해외 워크숍 논문 제출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전문교육과 세미나를 대폭 늘려 AI 기술과 보안을 함께 이해하는 인력 기반을 확대하고, 금융회사의 인공지능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