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어 확대로 SM 2분기 실적 성장
핵심 요약
SM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매출은 3496억원, 영업이익은 529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콘서트와 MD·라이선싱 성장, 종속법인 실적 개선이 매출과 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하반기에도 주요 아티스트의 음반 발매와 국내외 투어가 이어질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공연과 MD·라이선싱 사업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 3496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11% 늘었다. 레거시 IP를 중심으로 공연 규모가 확대된 데다 주요 종속법인의 실적도 개선되면서 전체 성장을 뒷받침했다.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엑소, 에스파, NCT WISH의 글로벌 콘서트 투어가 공연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대규모 공연장에서 판매한 MD와 NCT 데뷔 10주년 기념 팝업도 수익 증가에 기여했다. 에스파·라이즈·NCT WISH의 새 음반 출시에 맞춰 운영한 팝업스토어는 팬덤의 굿즈 소비를 넓히며 MD·라이선싱 부문의 성장세를 강화했다.
종속법인 가운데 공연 제작사 드림메이커는 국내 공연 제작 물량과 SM 본사와의 협업이 늘면서 수익성이 크게 좋아졌다.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디어유도 구독료 인상과 웹 결제 전환 효과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아티스트 활동 확대뿐 아니라 공연 제작과 팬 플랫폼 등 연계 사업의 개선이 2분기 실적에 고르게 반영됐다.
하반기에는 3분기 레드벨벳과 민호, WayV의 미니앨범, NCT 127의 정규앨범, 소녀시대 효리수의 싱글이 예정돼 있다. 4분기에는 예성·태연·재현·NCT DREAM의 정규앨범과 최강창민·샤오쥔·NCT WISH의 미니앨범, 하츠투하츠의 싱글이 공개된다. 에스파는 오는 7~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시작으로 북중미와 유럽을 포함한 새 글로벌 투어에 나서며, 유노윤호와 슈퍼주니어-83z, NCT 127도 국내외 공연 일정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