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4억4100만달러 확보…설비 확장 속도
핵심 요약
글로벌 AI가 JP모건 주도로 4억4천1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에어갭 방식의 전용 AI 데이터센터를 국가와 기업에 제공한다. 2029년까지 1기가와트 규모의 설비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미국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스타트업 글로벌 AI가 4억4천100만달러, 한화 약 6천26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10일 현지시간 마무리된 이번 자금 조달은 JP모건이 주도했다. 회사는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사업과 데이터센터 설비 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글로벌 AI는 국가와 기업을 위한 전용 AI 데이터센터를 직접 설계하고 건설·운영한다. 외부 네트워크와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에어갭 방식을 적용해 민감한 작업을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정 고객의 요구를 중심으로 구축하는 전용 시설과 보안성, 비용 효율성을 사업의 핵심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2024년 설립된 이 회사는 안전하면서도 비용 부담을 낮춘 AI 인프라 공급을 목표로 성장해 왔다. 스스로를 ‘세계 최초의 소버린 AI 하이퍼스케일러’로 규정하고, 국가와 기업이 외부 연결 없이 독립적으로 AI 연산 환경을 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센터 전 과정을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사마 이사 최고경영자는 설립 이후 확보한 매출 계약 규모가 62억달러에 달하며, 이 가운데 1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가 이미 고객에게 제공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AI는 2029년까지 총 1기가와트 규모를 공급하고 소화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투자는 해당 설비 목표와 기존 계약 이행을 뒷받침할 자금 확보라는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