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외교 교육 수장에 김태유·김흥규 발탁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김태유 서울대 교수를 위촉했다. 국립외교원장에는 동아시아 외교안보 전문가인 김흥규 아주대 교수를 임명했다. 두 인사는 첨단산업 규제 전략과 AI 시대 외교 연구·교육 역량 강화를 각각 맡는다.
이재명 대통령은 7일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김태유 서울대 공대 교수를 위촉하고, 국립외교원장에는 김흥규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첨단산업 규제 전략과 외교 연구·교육 분야를 각각 이끌 전문가를 배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부산 출신인 김태유 부위원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에서 경제학 석사, 콜로라도광업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참여정부 시기인 2003년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수석을 지냈으며, 공학과 경제학, 산업정책을 결합한 기술경제 및 국가전략 분야의 전문성을 쌓았다.
광주에서 태어난 김흥규 원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미시간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외교원의 전신인 외교안보연구원과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에서 조교수로 활동했고, 외교부 혁신이행외부자문위원장도 맡았다.
김태유 부위원장에게는 산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반도체, 로봇 등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거시적 규제합리화 전략을 설계하는 역할이 기대된다. 김흥규 원장은 동아시아 외교안보 분야의 연구와 교육, 정책 자문 경험을 토대로 국립외교원을 AI 시대에 부합하는 전문 연구·교육 기관으로 발전시키는 과제를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