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열어둔 32g 골전도 증폭기 BE-33
핵심 요약
BE-33은 귀를 막지 않고 광대뼈 진동으로 음성을 전달하는 32g 골전도 증폭기다. DSP 소음 감소, 세 가지 청취 모드, 좌우 독립 음량 조절과 블루투스 5.3을 지원한다. IPX5 생활방수와 최대 6시간 사용이 가능하지만 물속 사용과 종일 사용에는 제약이 있다.
삼신이앤비가 귀를 막지 않고 광대뼈의 진동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골전도 음성증폭기 ‘BE-33 캔디’를 10만원대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고막을 거치지 않는 방식으로 음성을 키우며, 무게는 32g이다. 의료기기인 보청기가 아니라 일상 대화와 TV 시청, 공연 관람 때 소리를 또렷하게 듣도록 돕는 증폭 장치다. 귀가 열린 구조여서 장시간 착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먹먹함과 통증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DSP 노이즈 감소 기술은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주변 소음을 억제하고 사람 목소리를 부각한다. 실내·야외·보컬 등 세 가지 모드를 다기능 버튼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좌우 음량도 각각 조절한다. 블루투스 5.3과 내장 마이크를 갖춰 음악·영상 재생과 핸즈프리 통화를 지원한다. 전작 BE-22보다 필터링 기능을 정교하게 조정해 음질의 선명도를 개선했다.
삼신이앤비는 1977년 10월 설립된 소형 전자제품 기업으로, BE-33을 국내 기술로 설계했다. 전작을 포함한 음성증폭기 누적 판매량은 1만개를 넘었다. 제품은 IPX5 생활방수를 지원해 운동 중 흐르는 땀이나 가벼운 비에는 사용할 수 있지만, 방진 기능은 없으며 샤워나 수영 때 착용해서는 안 된다. 전원은 슬라이드 버튼으로 조작하고 작동 상태는 음성으로 안내한다.
전용 C형 USB 케이블을 이용하면 약 1시간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은 네 칸의 LED로 표시되며, 충전 중에는 녹색, 완료 시에는 흰색 불이 켜진다. 골전도 방식의 특성상 진동자가 광대뼈에 밀착돼야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므로 안경 착용자는 안경다리와 겹치지 않도록 위치를 조절해야 한다. 높은 음량에서는 광대뼈 주변의 진동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고, 장시간 외출할 때는 추가 충전 수단이 필요할 수 있다. 해당 판매 소개에는 판매수수료가 가격에 포함된 광고성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