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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 수문장 교대의식, 폭염 중단 뒤 다시 열려
핵심 요약
폭염으로 중단됐던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이 9일 다시 열렸다. 광화문 앞 의식은 5분도 채 진행되지 않았고 수문장들은 곧바로 안쪽으로 이동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무더위 속에서 짧게 진행된 전통 교대 절차를 관람했다.
폭염으로 한동안 멈췄던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이 다시 진행됐다. 9일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수문장 교대 과정을 지켜보며 궁궐 앞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무더위 속에서 재개된 행사에는 전통 복식을 갖춘 수문장들이 참여해 교대 절차를 선보였다.
이날 광화문 앞에서 열린 의식은 5분도 채 이어지지 않았다. 행사를 마친 수문장들은 더위를 피해 서둘러 광화문 안쪽으로 이동했다. 짧은 진행 시간과 빠른 철수는 현장의 높은 기온을 고려해 행사 참여자들의 폭염 노출을 줄이는 방식으로 운영됐음을 보여줬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폭염 영향으로 앞서 중단된 상태였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행사를 계속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운영을 멈췄고, 이후 다시 관람객을 맞았다. 재개 당일에도 더위가 이어진 만큼 기존처럼 긴 시간 진행하지 않고 핵심 절차를 짧게 선보이는 데 그쳤다.
이번 재개로 경복궁 방문객들은 중단됐던 수문장 교대 장면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다만 의식이 5분 미만으로 축소되고 수문장들이 종료 직후 곧바로 이동한 만큼, 행사는 관람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폭염 상황을 함께 반영한 형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