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 플레이타운, 대학 창작물로 미래 기술 조명
핵심 요약
굽네와 홍익대가 AI·로봇·모빌리티를 아우르는 3부작 전시를 진행한다. 학생들이 생성형 AI 영상과 사용자경험 연구, 미래 이동수단 디자인을 공개한다. 굽네 플레이타운은 4개 대학과 협력하며 청년 창작물과 대중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굽네는 홍익대학교와 함께 서울 마포구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AI와 로봇,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3부작 릴레이 전시를 열고 있다. 지난달 7일 시작해 이달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AI 기반 영상 창작부터 인간 중심의 로봇·피지컬 사용자경험(UX), 미래 이동수단 디자인까지 학생들의 창작·연구 결과를 차례로 소개한다.
첫 행사인 ‘제3회 순수 100% AI 영상제’는 지난달 26일 막을 내렸다.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AI디자인프로젝트’ 수강생 28명이 생성형 AI로 만든 영상 29편을 공개했으며, 굽네 브랜드 필름 4편과 단편영화 14편, 일반 브랜드 필름 11편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굽네 브랜드와 제품을 분석해 스토리텔링이 담긴 콘텐츠로 재구성했고, 전시 기획과 공간 구성, 작품 배치·설치에도 참여했다.
두 번째 전시 ‘형태를 만드는 시간: 생각·몸·감각의 유형화’는 이달 13일까지 플레이타운 4층 굽네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홍익대 HIDE LAB의 연구와 프로젝트를 토대로 시각디자인과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을 접목해 제품과 로봇, 모빌리티의 사용자 경험을 다룬다. 이어 ‘동적 평형: 욕망과 책임의 균형’이 15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산업디자인 모빌리티디자인 분야의 미래 이동수단과 굽네 브랜드를 모티브로 만든 딜리버리 모빌리티를 선보인다.
굽네 플레이타운은 홍익대와 이화여대, 국민대, 강원대 등 4개 대학과 산학협력 체계를 갖추고 미술·디자인 전공 학생의 작품을 대중에게 연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17개 대학의 예술·도예 전공 학생 약 240명이 참여한 도자 전시회 ‘다다닭 2025’를 개최했다. AI 맞춤형 영상 메시지 ‘추추레터’와 AI CM송 콘테스트에 이어 문화·예술, 로봇, 모빌리티로 AI 활용 범위를 넓히면서 청년 창작자가 기술과 아이디어를 실제 콘텐츠로 구현하고 관람객과 소통할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