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얼굴, 옛 세관 미디어 파사드에 담긴다
핵심 요약
군산시가 28일 개막하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에 활용할 시민 사진을 공모한다. 시민과 여행자는 연령·국적 제한 없이 정면 상반신 사진 1장을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선정된 사진은 옛 군산세관 본관에 펼쳐질 야간 미디어 파사드의 핵심 요소로 쓰인다.
전북 군산시가 오는 28일 개막하는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의 전시 작품에 활용할 시민 사진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과 군산을 찾은 방문객의 얼굴을 미디어아트에 담아 각자가 도시에서 쌓은 삶과 기억을 함께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14일이다.
참여자는 눈과 표정이 뚜렷하게 보이는 정면 상반신 사진 1장을 준비해야 한다. 군산에서 생활하며 지역과 삶을 나누고 있는 시민은 물론, 군산을 여행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남긴 방문객도 응모할 수 있다. 연령이나 국적에 따른 제한은 없으며, 안내 포스터에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으로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올해 행사는 ‘번화한 군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군산시는 서로 다른 시민과 방문객의 모습, 이들이 간직한 기억을 한 작품 안에서 공유하는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진은 행사 기간 옛 군산세관 본관 외벽을 채울 대형 야간 미디어 파사드의 핵심 구성 요소로 사용된다.
사진마다 담긴 개인의 이야기는 빛으로 구현되는 하나의 대형 작품 안에서 어우러질 예정이다. 군산이라는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과 군산에 애정을 지닌 방문객이 모두 작품 제작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이 이번 공모의 특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제출 사진의 구도와 얼굴 표현이 모집 조건에 맞는지 확인한 뒤 14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마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