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술 문화사 전시…문화시설 야간 개방
핵심 요약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11월 8일까지 우리 술의 변천사를 다룬 기획전시를 운영한다. 전북은행은 저소득 가구를 위한 400만원 상당의 여름용품 80상자를 군산시에 기탁했다. 국가유산 야행 기간에는 원도심 문화시설 4곳이 밤 10시까지 무료 개방된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우리 술의 변천 과정을 살펴보는 기획전시 ‘술이 흐르는 길’을 연다. 전시는 가정에서 술을 빚던 전통 가양주 문화에서 출발해 일제강점기 주세정책과 광복 이후 식량 정책이 음주·양조 문화에 미친 변화, 현재 군산 수제맥주로 이어지는 흐름을 4부로 나눠 소개한다.
전시장에서는 과거 군산을 대표했던 기업 백화양조의 역사와 지역 양조장이 오늘날까지 발전해 온 모습도 함께 다룬다. 관람객이 술을 빚고 남은 술지게미의 향을 직접 맡아본 뒤 느낌을 기록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해 전시 내용을 후각과 감상 활동으로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대응 물품 지원도 이뤄졌다. 전북은행은 12일 군산시에 4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쿨키트’ 80상자를 기탁했다. 상자에는 여름이불과 탁상용 선풍기, 보냉백, 팔토시 등 여름철 생활용품 4종이 담겼으며, 군산시는 기탁받은 물품을 지역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2026 군산 국가유산 야행’ 기간인 14일부터 16일까지와 21일부터 22일까지 원도심 문화시설 4곳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무료로 연장 운영한다. 대상 시설은 근대역사박물관과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장미갤러리다. 21일과 22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박물관 1층에서 키링 만들기와 라탄 자개모빌 만들기 체험이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