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물놀이로 되새기는 광복의 의미
핵심 요약
군산청년회의소가 8월 17일 디오션철길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물놀이 축제를 연다. 물총 서바이벌과 광복·독립운동 체험, 만들기 및 스포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나눔장터와 행사 수익금 전액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해 기부된다.
전북 군산청년회의소가 8월 17일 디오션철길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여름 행사인 ‘815 워터 페스티벌’을 연다.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에게 친숙하게 알리고 물놀이와 나눔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축제로, 시민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10명씩 두 팀이 맞붙는 대형 물총 서바이벌 ‘청산리 대첩’이다. 장애물과 엄폐물이 설치된 경기장에서 대결하는 방식이며, 참가자의 연령과 신장에 따라 일부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경기는 사전 안전교육을 거친 뒤 운영요원의 통제 아래 회차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광복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를 비롯해 미니 스포츠 게임, 태극기와 기념품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로 행사 구성을 넓혔으며, 옥구농협과 전북서부보훈지청도 각각 부스를 운영해 보훈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에 동참한다.
시민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독립군 보급창고 나눔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준비된 물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나눔장터 판매금과 행사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해 기부할 방침이다. 이번 축제는 광복의 의미를 체험하고 지역사회 나눔에도 참여하는 자리로 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