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첨단기업 현장 애로 청취…투자환경 개선 모색
핵심 요약
군산시가 이차전지·반도체·로봇 분야 기업 및 대학 관계자들과 맞춤형 지원책을 논의했다. 기업들은 인력 수급과 부지·인프라 확충, 생산 기반 시설, 규제 개선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군산시는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새만금의 첨단전략산업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산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차전지와 반도체, 로봇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수요에 맞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준 시장이 주재한 이번 자리는 지역 기업이 투자와 생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행정 차원의 개선 과제를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간담회에는 첨단산업 관련 소재·부품 기업과 대학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군산의 첨단전략산업 추진 상황과 최근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사업을 공유하며 기업별 여건에 필요한 지원 방향을 검토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필요한 인력을 제때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과 사업 부지 및 기반 인프라 확충 문제를 주요 고충으로 제시했다. 생산 활동을 뒷받침할 기반 시설을 보강하고 현장과 맞지 않는 규제를 개선해 달라는 요구도 전달했으며, 참석자들은 제기된 사안별 개선 가능성과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재준 시장은 이차전지와 반도체를 지역 경제의 미래를 이끌 핵심 전략산업으로 제시하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군산시는 이날 수렴한 기업 현장의 의견을 관련 정책에 반영하고, 군산 새만금을 첨단전략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