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연안 14일 새벽 수위 7.51m 전망
핵심 요약
군산시가 13일부터 16일까지 대조기 침수와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14일 오전 4시 20분께 해수면 수위가 주의 기준을 웃도는 7.51m까지 오를 전망이다. 여객터미널과 수산물센터 등 주요 침수지역을 점검하고 현수막과 재난 정보로 위험을 알린다.
전북 군산시가 13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지는 대조기에 대비해 해안 저지대와 연안 지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 기간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침수와 연안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여객터미널과 수산물센터 등 주요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과 현장 관리에 나선다.
가장 높은 수위가 예상되는 시점은 14일 오전 4시 20분께다. 당시 해수면 수위는 7.51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대조기 위기 경보 ‘주의’ 기준인 7.13m보다 0.38m 높은 수준이다. 군산시는 관련 부서에 안전관리 협조를 요청해 대조기 대응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대조기는 밀물과 썰물의 수위 차가 평소보다 커지면서 해수면도 함께 높아지는 시기다. 해안가로 유입되는 바닷물의 양이 늘기 때문에 낮은 지대가 물에 잠길 가능성이 커지고, 갯바위나 방파제 같은 연안 공간에서도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평소 별다른 문제가 없던 장소에서도 수위가 빠르게 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주요 침수지역에 안전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대조기 위험과 주의사항을 알릴 방침이다. 정권우 군산시 안전총괄과장은 해수면의 빠른 상승으로 침수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대조기 동안 안전안내문자와 예·경보 방송을 비롯한 재난 정보를 세심하게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