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명도 바닷속 쓰레기, 전문 봉사자 30여 명 수거
핵심 요약
한국해양재단이 9일 전북 군산 명도 일대에서 수중 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하고 해양환경 강연과 주제 발표도 진행한다. 재단은 서해권 행사에 이어 오는 9월 동해권 연합 캠페인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해양재단이 섬의 날을 계기로 전북 군산 명도 일대에서 ‘제2차 바다지기 연합 캠페인’을 진행한다. 재단은 7일 행사 계획을 공개했으며, 서해안 연합 캠페인은 9일 접근이 쉽지 않은 섬 주변의 수중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거둬들이는 해양 정화 활동으로 펼쳐진다.
행사는 전북 지역 해양정화 단체인 ‘프리다이빙 정성’이 주관한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와 스쿠버다이빙 단체를 비롯해 수중 활동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해 명도 해역을 정비한다. 육상 중심의 수거가 어려운 현장 여건을 고려해 수중 정화에 활동의 무게를 둔다.
현장에서는 쓰레기 수거와 함께 해양환경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차준열 호원대학교 스포츠학과 교수는 ‘우리 바다와 해양생태계’를 주제로 강연하고, 목서윤 전주MBC 아나운서는 ‘해양쓰레기와 기후 위기’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은 해양수산 분야의 시민 참여를 넓히고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바다지기 후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단체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자 매년 동해·서해·남해 권역별 연합 캠페인도 추진한다. 이번 서해권 행사에 이어 오는 9월에는 동해권에서 연합 캠페인을 열어 단체 간 연대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