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농촌 폭염 대응 확대…6개 점검반 현장 순찰
핵심 요약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6개 점검반을 꾸려 폭염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원예·축산시설의 냉방과 환기, 급수 및 차광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농업인 1만여 명에게 매일 문자를 보내고 13개 읍면동은 방송과 예찰을 이어간다.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경보에 대응해 농업 현장 점검을 확대한다. 센터는 6일 농업인의 온열질환과 농작물·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점검반 6개 팀을 편성하고, 각 팀을 2인 1조로 운영해 지역 내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폭염이 계속되는 기간에는 현장 점검과 예방 안내를 함께 진행한다.
원예시설에서는 냉방·환기시설의 작동 상태와 작물 생육환경 관리 실태를 살핀다. 시설 내부의 고온으로 작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필요한 관리 요령도 농가에 안내한다. 축산농가에서는 환기시설과 냉방설비의 운영 상태, 급수시설 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는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점검한다.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세부 관리 항목에는 충분한 급수량 확보와 차광시설 운영도 포함됐다. 점검반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시설 상태뿐 아니라 폭염 대응 관리요령의 이행 상황까지 함께 확인한다. 센터는 폭염이 장기화하는 상황을 고려해 관내 농업인 1만여 명에게 매일 예방 문자도 발송할 계획이다.
농촌지역 13개 읍면동은 마을 방송과 현장 예찰을 지속하며 농업기술센터의 점검 활동을 뒷받침한다. 문춘호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농작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인에게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