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자녀 60여명, 서울대서 AI·진로 체험
핵심 요약
LH가 직업군인 자녀 60여명을 위한 AI 창의성 캠프를 서울대에서 운영한다. 서울대 교수진의 창의성 교육과 재학생 멘토링·캠퍼스 탐방이 함께 진행된다. LH와 한국창의성학회는 군 자녀 지원과 캠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해군본부의 추천을 받은 직업군인 자녀 60여명을 대상으로 ‘2026 LH AI 창의성 캠프’를 운영한다. 참가자는 도서·격오지나 함정·함대에서 근무하는 해병대 등 직업군인의 자녀들이다. 캠프는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1차, 10일부터 12일까지 2차 일정으로 나눠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과 진로 탐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서울대 교수진이 창의성 진단과 창의적 문제 해결, 창의적 글쓰기, 진단 결과를 활용한 진로 탐색 수업을 맡는다. 서울대 재학생들은 멘토로 참여해 캠퍼스 곳곳을 안내하고 참가자들과 진로 상담을 진행한다. 강의와 멘토링, 대학 탐방을 하나의 과정으로 묶어 창의성 교육과 진로 체험을 함께 제공한다.
이 캠프는 지역별 교육 편차를 줄이고 교육 기반에 접근하기 어려운 청소년에게 새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이어진 LH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는 근무지 특성으로 교육 인프라 이용에 상대적인 제약을 겪을 수 있는 군인 가정의 자녀를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대학 교수진의 교육과 재학생 상담을 연계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창의성을 살피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LH는 7일 서울대에서 한국창의성학회와 캠프의 체계적 운영 및 군 자녀의 창의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과 윤주현 한국창의성학회장, 정유진 함께하는사랑밭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조충호 국방부 해군참모차장도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 본부장은 아이들이 환경의 제약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잠재력을 발견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