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모인 500여 명, 자유·인권 통일운동 제안
핵심 요약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자유와 인권에 기초한 통일 대한민국을 위한 국민 연대 확대에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헌법적 통일 원칙과 북한 주민의 자유·인권 회복, 국민 대각성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는 10월 3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2026 코리안드림 한강 대축제가 열릴 계획이다.
광복 81주년을 맞아 시민사회와 종교계, 실향민, 정계, 학계 인사 500여 명이 자유와 인권에 기초한 통일 대한민국을 준비하기 위한 국민적 연대 확대에 뜻을 모았다. 송석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원코리아범국민연대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광복81 원코리아 통일전진대회’를 열고 통일을 위한 사회적 각성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송석준 위원장은 헌법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지향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핵 위협과 엄중한 국제 정세 속에서 분단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은 헌법 제3조와 제4조를 들어 북한을 별개 국가로 인정하는 관점이 헌법뿐 아니라 실향민과 탈북민의 정체성·권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 회복 및 자유의 가치를 알리는 범국민운동을 제시했다.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은 통일을 민족의 미래와 국가 경쟁력,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쟁 방지를 위해 준비해야 할 국가 과제로 규정했다. 백승주 원코리아범국민연대 고문은 국가 지도자들이 자유민주주의와 통일에 관한 철학과 의지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상임대표는 통일이 특정 진영의 전유물이 아니며, 홍익인간의 건국이념 아래 자유와 인권,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고 청년의 꿈을 펼칠 새 문명국가를 세우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인택 대표는 분단을 당연시하고 통일을 불가능하게 보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코리안드림’을 중심으로 국민적 공감과 참여를 넓히는 대각성운동을 제안했다. 오는 10월 3일 개천절에는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2026 코리안드림 한강 대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장학일 공감예수마을교회 목사와 응천 대한불교호국종 총무원장,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케네스 배 뉴코리아파운데이션 인터내셔널 대표도 결의를 밝혔으며, 행사는 남북 출신 청년 대표의 결의문 낭독과 참석자들의 통일 퍼포먼스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