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미 의회 참전용사 예우 결의안 환영
핵심 요약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미국 하원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예우 결의안 발의를 환영하는 성명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정전협정 이후 한반도에서 복무한 장병들의 공헌과 희생을 기린다. 외통위는 참전용사의 유산을 미래 세대에 계승하고 한반도와 역내 평화·번영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1일 미국 하원에서 여야 공동으로 발의된 한국전쟁 참전용사 예우 결의안을 환영하는 성명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한국전쟁에 참여한 용사들의 공헌과 희생뿐 아니라 정전협정 체결 이후 한반도에서 복무한 장병들의 역할도 함께 기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외통위 회의에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한국 방위 임무를 수행한 장병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는 초당적 결의안 발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자유와 민주주의가 위협받던 시기에 미국과 다른 유엔 참전국 장병들이 한국과 함께 싸웠으며, 그 희생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토대가 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미국 하원의 로이스 프랭클 민주당 의원과 거스 빌리라키스 공화당 의원은 지난달 말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발의 시점은 한국과 미국이 7월 27일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3주년을 기념한 때와 맞물렸다. 정전협정은 1950년부터 1953년까지 이어진 전쟁의 교전을 중단시킨 문서다.
국회 외통위가 채택한 환영 성명은 전쟁 당시 참전한 장병과 정전 이후 한반도 방위에 기여한 복무자들의 희생을 함께 기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송 의원은 대한민국이 이들의 헌신을 영원히 기리고 그 유산을 미래 세대에 계승하는 한편,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번영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했다.